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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거품을 내시나요? 거품에 빠지시나요?

Submitted by skagns on 2005. 7. 28. 14:47
한사람이 저승의 입구에 도착했다. 그를 성 베드가 환영하면서 앞으로 할 일을 말해 주었다. 그 일은 처눅과 지옥에서 하루씩 보낸다음 영원히 머물를 곳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먼저 두려운 마음에 지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아름다운 골프장에 그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친구들, 맛있는 음식, 훌륭한 파티, 심지어 이쁜 악마들도 있었다. 아쉬운 맘을 뒤로 한채 이번에는 천국으로 들어갔다. 천국 역시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베드로는 그에게 영원히 살 곳을 선택하라고 있고 그는 지옥을 선택했다.

그가 다시 지옥으로 와서 보니 온통 비참하고 절망적인 모습만이 가득했다. 그래서 왜 그런지 물어보자, 악마가 하는 말,

" 어제는 당신을 고용하기 위해서 그랬죠. 하지만 오늘 당신은 이미 우리의 직원이 된 걸요."


위와 같은 얘기는 원래 경영학 적인 측면에서 하는 얘기로서 다음과 같습니다.

< 온갖 기대를 가지고 들어와 어마지나 실망하는 경우가 흔히 생긴다. 단지 고용만을 위한 거품보다는 꾸준히 채워지는 경영이 필요하다. >

하지만 경영학 적인 얘기 뿐만 아니라 연인 사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여자나 남자를 작업(?) 중일 때는 엄청난 공을 들여 꼬시곤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자신의 소유가 되어버리면, 즉 사귄다거나 결혼한다거나 등등이 되면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변했다 라는 말을 하게 되는 거겠지요..

이소라의 노래 중에 처음느낌 그대로 라는 노래가 있죠. 물론 가사는 좀 내용이 다르지만 정말 처음 느낌을 기억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지고 무덤덤해 지지 않게 서로 함께할 무언 가를 찾아보고 새로운 것을 찾아보며 처음 느낌을 지속할 수 있는...

위의 얘기를 자신의 모습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할 때는 맘 속에서 선택의 갈등을 하게 됩니다. 어릴 적 만화 등에서 보던 악마와 천사가 서로 공존하여 저를 설득을 하겠죠...

천사는 이것을 오늘까지 해야돼~

악마는 그냥 좀 놀다가 낼까지 하면 되지뭐.. 걱정하지마~

그러다 맘 약하고 놀기 좋아하는 저는 악마의 얘기를 듣고 놀러갑니다. 그러다 다음날이 되면 후회를 하곤 하죠..

또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의욕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이것을 꼭 하리라~ 불타는 의욕 앞에서 힘을 어디다 써야 될지 모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웬걸~ 하루 이틀 갈수록 지겨워집니다. 그리고 3일째 결국 흐지부지 넘어가 버리고 맙니다.

이런 일들은 항상 일어나고 항상 난 왜 이럴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것들입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성공하기 위해 해야될 18가지 법칙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라~

저는 이 말이 제일 와 닿더군요.. 흐트려 지기 쉬운 나의 맘을 3일 마다 가다듬음으로서 무언가 제가 원하는 것을 해 나갈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관심있는 사람이 성공하며 계획을 써 붙이고 항상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여러분들도 한껏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 일도, 연인과의 사이도 식어버리는 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타협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이만 skagns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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