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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요계의 국민여동생 아이유

Submitted by skagns on 2009. 11. 17. 06:12

*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는 글쓴이가 팬으로써 주관적인 생각에 의해 붙인 것임을 밝힙니다.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반발심으로 작용하여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유가 가요계에서 국민여동생으로써의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후보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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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는 어릴 때 데뷔하여 그 깜찍함으로 국민여동생이라는 소리를 듣는 연예인들이 있는데요. 연기 부문에서는 문근영이 벌써 나이가 23살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안의 외모로 아직까지도 국민여동생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김연아가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구요. 그럼 가요계에서의 국민여동생은 과연 누구일까요?

원더걸스가 텔미를 한창 부르며 활약을 할 때 소희의 어머나에 많은 이삼십대 오빠부대들이 쓰러지며 국민여동생으로 환호를 하고는 했었는데요. 요즘 또 다시 그 특유의 깜찍함과 귀여움으로 많은 이삼십대 오빠부대들을 설레이게 하며 국민여동생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2008년 중3의 나이에 데뷔한 아이유인데요. 아이유는 2008년 9월 미아라는 곡으로 데뷔하면서 많은 선배 가수들과 전문가들에게 그 실력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예전에 화제가 된 적있는 가수들의 MR제거에서도 아이유는 제거 전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한번 그녀의 실력이 증명되기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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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얼마전에 꿀벅지가 상당한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요. 허벅지가 매력있는 연예인을 투표해서 1위가 소녀시대 티파니, 2위가 에프터스쿨 유이, 3위에 아이유가 뽑힌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허벅지를 여자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 계기는 유이가 맞는 것 같구요. 소녀시대 티파니는 소녀시대 팬들의 덕을 많이 보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유가 3위를 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유는 초기에 미니앨범 미아로 데뷔하면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출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원더걸스를 언니로 부르고 슬픈 발라드 곡인 미아를 두고 사랑을 아느냐는 윤도현의 질문에 폭소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타를 치며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Like a star'를 부르는 모습에 러브레터를 보러왔던 많은 커플들과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으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아이유가 올해 상반기에는 'BOO'와 '있잖아'로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하반기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마쉬멜로우'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댄스인데요. 사실 'BOO' 때도 백댄서들과 율동을 하며 춤을 춘 적이 있지만 이번 '마쉬멜로우'에서는 댄스가수라도 생각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깜찍한 댄스를 보여줍니다. 거기다 아이유의 앙증맞은 표정과 상큼한 목소리가 그 깜찍함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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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마쉬멜로우'는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마쉬멜로우'에 비유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갑원씨가 쓴 이 가사에서도 어릴 때 느꼈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곡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김도훈과 박수종이 함께 아이유만을 위해 곡을 쓰고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60년대 ‘록앤롤’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프렌치팝’의 트렌디함을 가미한 곡으로 복고적인 사운드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이미 들어보신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정말 노래가 상큼함이 묻어납니다.

이번 아이유의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쉬멜로우' 외에도 4곡이 더 있는데요. 앨범 타이틀인 [IU…IM], 즉 '아이유…나는' 이라는 뜻 답게 17살 소녀 아이유가 보고 듣고 느끼는 발랄하면서도 순수한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마냥 행복하고 설레는 짝사랑의 달콤함, 첫 데이트의 수줍은 마음, 연인에게 사랑받고픈 귀여운 욕심, 처음 겪는 이별의 아픔이 주는 눈물의 감정을 아이유만의 색깔로 나타냈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풍부한 감성과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목소리가 정말 완성도 높은 앨범 수준을 보여었는데요. 저는 디지털 음원으로 가지고 있는데 CD로 소장하고 싶어지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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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걸그룹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수많은 걸그룹들이 있고 솔로 여자가수를 찾아보기 힘든데요. 그런 걸그룹 틈 사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홀로 입지를 다져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감성의 목소리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댄스면 댄스, 발라드면 발라드 등 매 앨범마다 다른 색깔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면 누구라도 팬이 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가요계의 국민여동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아이유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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