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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에 출연했으면 하는 가상부부 BEST

Submitted by skagns on 2009. 12. 17. 06:14

우리 결혼했어요가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현재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제 탄력이 좀 받는가 하는 시점에서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유이-박재정 커플이 하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결이 시청률이 떨어질 때 연예계의 실제커플인 황정음-김용준 커플을 투입시키면서 떠나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사로잡는데 성공을 했었는데요. 현재 탄력받고 있는 이 시점에 과연 어떤 커플들을 투입시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아직 누가 될 것이라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아마도 그동안 주축이었던 두커플이 거의 동시에 빠지는 격이라 사람들의 아쉬움을 기대감으로 바꿀 대단한 커플들을 물색 중이겠지요.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우결에 출연을 했으면 하는 가상부부들을 한번 뽑아보았습니다.


  윤시윤(86년생) - 신세경(9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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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미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준혁학생 윤시윤과 세경누나 신세경. 하이킥에서는 신세경이 나이가 더 많은 것으로 나오지만 사실 윤시윤이 4살이나 많은 오빠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윤시윤이 자신의 삼촌으로 나오는 최다니엘과도 동갑이라는 사실! 최다니엘이 노안인지 윤시윤이 동안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암튼 4살 차이면 궁합도 안 본다고 하는 속설이 있는데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이 둘의 가상부부 설정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러브라인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으로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요즘 남자들 사이에 청순 글래머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신세경의 우결 출연이라... 사뭇 남자들에게 실망감과 더불어 우결을 볼 수 밖에 없는 명분을 만들어 줄 것 같네요.


  최다니엘(86년생) - 소녀시대 유리(89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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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역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냉혈인간 이지훈으로 황정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데요. 일에 미쳐살면서 웬지 나쁜 남자 냄새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가 걸그룹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의 유리를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소녀시대에서는 이미 태연이 우결에 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요. 소녀시대에서 다른 멤버가 우결에 출연한다면 역시 유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번 새 커플 물색에서도 아이돌 중에 한명을 섭외하지 않을까 하는 예감 속에서 브아걸의 나르샤와 소녀시대 유리를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이미 브아걸에서는 손가인이 조권과 출연 중이기 때문에 소녀시대 유리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청춘불패에서도 유치리 주민들에게 1등 신부감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요즘 걸그룹 각각의 멤버 중에 대세는 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받고 있는 터라 소녀시대 팬들 뿐만 아니라 수십만 군장병들까지도 TV 앞에 앉힐 수 있는 막강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겠죠.


  김남길(81년생) - 이민정(8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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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에서 순수하면서도 잔인하고,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모습의 비담 김남길은 안타깝게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선덕여왕과 서로 이어지지 못했는데요. 선덕여왕역의 유부녀 이요원보다 그대웃어요에서 통통 튀는 매력에 어디로 튈지 모르고 솔직함이 돋보이는 이민정과의 가상부부,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재밌을 거 같지 않나요?

사실 이 두사람은 예능 출연은 거의 하지 않았고 연기만을 주로 하는 배우들이라, 예능인 우결에 출연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상상만으로도 웬지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더군다나 이 둘은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이들이라, 가상부부 하다가 실제 커플로 이어져 실제 결혼까지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무서운(?) 상상까지도 해보게 하구요.


사실 2PM의 옥택연과 카라 한승연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이미 아이돌 커플은 브아걸의 손가인과 2AM의 조권이 하고 있기 때문에 컨셉이 겹쳐서 힘들지 않을까 해서 뺐어요. 얼마전 커플 운동회에 나왔던 2AM의 임슬옹과 이성민 역시 이미 같은 2AM의 멤버인 조권이 출연 중이기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로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석훈과 이나영 커플 역시 강력한 후보이긴 한데 이미 보여진 것들이 꽤 있어서 이번 빠지는 두 커플을 보완하는 파격적인 커플 선정으로는 좀 식상하지 않을까 싶구요.

암튼 보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댓글로 서로 공유해보아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혹시 아나요? 우결 제작진이 보고 반응 좋으면 실제로 투입시킬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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