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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유이는 스타대접 아이유는 신인대접?

Submitted by skagns on 2009. 12. 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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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세바퀴를 즐겨보고 있는데 이번에 유이와 아이유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세바퀴를 보면서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돌의 예능 출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더라구요.

에프터스쿨보다 데뷔 선배인 아이유를 세바퀴가 키우는 새로운 또 한명의 신인으로 소개를 하고, 에프터스쿨의 유이는 세바퀴가 배출은 빅스타로 소개하더군요. 에프터스쿨은 올해인 2009년 1월 데뷔하여 유이가 신입생으로 들어온 것은 4월 디지털 싱글앨범 디바로 활동할 때였습니다. 반면 아이유는 2008년 9월 데뷔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이를 빅스타로, 아이유를 신인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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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을 이렇게 소개를 하면서 시작한 세바퀴는 유이 띄우기를 하는 듯한 방송을 계속 했는데요. 에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같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이에 계속 주목을 하면서, 에프터스쿨의 유이인지 유이의 에프터스쿨인지 조차 헷갈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새 멤버를 영입하여 '너 때문에'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활동을 접은 디바의 춤 추는 모습을 통해서 극찬을 하고 다른 고정 출연자들의 디바 춤 배워보기를 하는 뒷북치는 모습이 유이를 밀어주기 위해 너무 노골적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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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종일관 진행을 하면서 주제가 나오면 유이에게 질문이 오가고, 오디션을 했을 때 어떤 것을 했냐는 질문에 유이는 스포츠 댄스를 직접 보여주면서 극찬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이가 찍은 소주광고의 포즈를 요청하여 주목을 끌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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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유이 띄우기 분위기 속에서 아이유는 세바퀴에서 신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마쉬멜로우의 깜찍한 댄스를 보여주면서 이경실, 김지선 등이 정말 귀여워 하더라구요. 조형기, 이홍렬 등은 아이유가 93년생 17살이라는 소리에 자기 딸 나이 또래라 귀여워 하면서도 어색해하는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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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그 짧은 코너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는데요. 80-90년대 노래들을 통해서 메들리를 구성하여 직접 기타를 치면서 아이유만의 다양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이유의 가창력에 다들 깜짝 놀라며 몰입해서 듣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요즘 아이비의 발언으로 가창력 논란이 일고 있는 요즘 아이유의 이런 모습은 단연 돋보이고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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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시종일관 신인의 자세로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보기 좋고 세바퀴 출연진들도 흐믓해 했었는데요. 세바퀴가 배출했다는 빅스타 유이 띄우기 속에서 아이유의 그런 모습은 상당히 돋보이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암튼 데뷔 선배인 아이유를 신인으로, 유이를 빅스타로 소개하고 시종일관 주목하면서 밀어주는 그 모습 속에서 기획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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