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kagns의 맘대로 리뷰

SS501 VS 샤이니, 논란 속의 1위 조작설

Submitted by skagns on 2009. 11. 13. 06: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SS501이 컴백을 하면서 단숨에 1위 후보로 오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컴백 이후 1위 후보에는 올랐지만 번번히 샤이니에 밀려 2위를 하면서 이에 대해 소속사 힘에 의한 1위 조작설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뮤직뱅크에서 SS501이 컴백과 함께 1위 후보로 올랐는데 331점 차이로 샤이니가 1위가 되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시청자선호도가 SS501이 0점으로 큰 차이가 났기 때문에 샤이니의 1위를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시작된 것은 바로 11월 1일 인기가요부터 인데요. 앨범점수가 잘못 집계되어 SS501이 1위를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각종 항의글로 한때 시청자 게시판이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논란의 정점은 11월 6일 뮤직뱅크에서 발생했는데요. 1위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조차 못하면서 SS501의 팬들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게다가 불과 32점의 점수차로 또 다시 샤이니가 1위를 차지하면서 1위 조작설의 논란은 가중되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다 11월 8일 인기가요에서도 SS501이 초기 출연자 명단에는 올라가 있었지만 뮤직뱅크에 이어 출연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1위 역시 샤이니가 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항의글이 상당수 올라왔었는데요. 이후 출연 못한 이유가 바로 DSP 내부사정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완전 역전되어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에는 웃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항의해서 미안하다, 인기가요가 의도적으로 SS501을 뺀 줄 알았다, 제발 출연정지는 시키지 말아달라, 잘못은 우리들이 했으니 우리 오빠들 미워하지 말아달라 등등 수많은 사과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1위로 만들기 위한 팬들의 노력과 관심이 정말 눈물 겨운데요. 정말 샤이니가 1위하는데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앨범판매량과 방송횟수 부분의 집계가 소속사의 입김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가수들의 스케줄과 앨범판매량을 다 꿰면서 각자 집계를 하여 공개되는 점수에 대해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팬들이 공개하는 일부 주장에 대한 근거 역시 타당성이 있어 보이고 마냥 무시하기만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암튼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에서도 순위 산정에 따른 공정성과 집계에 대한 정확한 공개를 통해서 노력하는 팬들 사이에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팬들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곤란을 겪지 않도로 성숙한 팬문화를 만들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오늘 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는 1위 조작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불에 기름을 붓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p.s>
먼저 오해가 없도록 제가 글을 쓴 의도부터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저는 샤이니의 팬도 SS501의 팬도 아니며, 중립적인 측면에서 사실 전달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1위 조작설은 제가 1위 조작설이 의심이 간다거나 1위 조작아니냐고 쓴 글이 아닙니다. SS501의 팬들 중 일부가 샤이니 소속사의 힘이 세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SS501의 앨범판매량과 방송횟수 부분에서 조작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고 문제를 제기한바 있습니다. 그런 사실을 가지고 뮤직뱅크와 인기가요 시청자게시판에서의 논쟁을 참고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제 글의 어느 부분에서 제가 샤이니가 1위를 조작했다, 혹은 SS501은 피해자다, SS501이 1위했어야 된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은 10대 팬층들을 타겟으로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물론 제 글이 공개된 시점에서 이십대 이상만 보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다음뷰에서는 10대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 위주로 알리기 위해서 작성을 하였는데요. 일단 10대분들을 간과한 점은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판을 해주시는 것은 좋으나 이번 글의 경우 사실 위주로 작성된 글인데 어느 부분에서 논리적으로 부족하며, 어떤 부분을 보시고 제가 SS501을 옹호하며 샤이니의 소속사가 조작한 것처럼 썼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방송사와 팬들이 모두 노력하자는 것만이 제 의견인데 말이에요.

비판을 하실 때는 글을 모두 읽으시고 이해를 하신 뒤에 해주셔야지 그냥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이 본의아니게 샤이니 팬분들과 SS501 팬분들의 싸움터가 되어버릴수 있다고 지적해주신 점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일부 댓글에서 발끈하게 만드는 댓글이 있더라도 맞불을 놓는 그런 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도 공감하신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b
또한 아래 구독버튼으로 My view에 추가하시면 업데이트되는 포스트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Tags :

, 댓글 목록 열기 or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