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you at the TOP~! OK?

얼마전에 서점을 가서 우연히 '정상에서 만납시다' 라는 책을 봤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예전에 누구 유명하신 분이 하신 말인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너무 맘에 들어 봤는데 예전에 나온 책이 하나 있고 개정판이 계속해서 나왔을 정도로 많더군요.

그 자리에서 충동구매를 하고 돌아와 인터넷을 보니 무지 유명한 책이더라구요. 이제까지 이런 책을 몰랐다니 싶을 정도로요. ^^;;

아직 다 읽지는 못해지만 재밌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정판은 새롭게 필자가 수정을 해서 내놨다지만 저는 웬지 처음에 나온게 맘에 들어서 처음 나온 책을 샀어요.. ㅋ

암튼 거기서 나오는 것 중에 재밌었던 것이 하나 말씀드릴께요.. 사실 아직은 많이 못 읽어서..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추천하고 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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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 젊은 중역이 다음날의 중요한 회의에서 발표할 일을 집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그의 다섯 살 난 아들이 몇 분 간격으로 질문을 던져와서 그는 생각을 가다듬을 수 없었다. 몇 번의 방해를 받은 후 그는 세계지도가 그려진 석간 신문을 여러 조각으로 잘랐다. 그리고 아들에게 다시 지도를 맞추어 오라고 했다. 그는 그 일이 아들에게 있어서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자신의 일을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3분 가량 지난 후 그의 아들은 자기 아버지에게 지도를 모두 맞추었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중역은 놀라서 아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뒷면에 사람 사진이 있었어요. 그래서 모두 뒤집어서 사람 사진을 맞췄거든요. 그런 다음 뒤집으니까 세계 지도가 맞춰져 있었던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