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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Oh의 티저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사용자 폭주로 네이버 뮤직의 서버가 다운이 되어 1시간이나 복구 작업을 거쳐 겨우 공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뮤직 카테고리라고 하나 포탈 사이트의 서버를 다운 시킬 정도로 폭주했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했다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공개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인 정규 2집 타이틀 곡 Oh는 경쾌한 일렉트로닉 팝으로써 최신 트렌드의 화려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멜로디 전개와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25일 타이틀 곡 Oh의 음원 선공개 이후 28일 정식으로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 앨범 컨셉은 치어리더 컨셉으로 티저영상에서는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치어리더 옷을 입고 응원하는 장면들이 보여졌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올해 2010년은 남아공 월드컵에 동계 올림픽까지 국민들의 관심이 스포츠에 눈길이 쏠리는 것을 노리고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노림수가 깔려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각종 월드컵 관련 응원하는 행사 등에서도 앨범 컨셉 자체가 치어리더이기에 섭외 1순위는 따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각종 통신사 및 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에 따른 CF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테구요. 그렇게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을 응원하는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CF 등 부가적인 수입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소녀시대 아니, SM이 돈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저는 얼마전 포스팅으로 소녀시대의 새로운 앨범 컨셉이 귀여운 컨셉이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본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일부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귀여움보다는 발랄하고 섹시한 치어리더 컨셉이 보여지면서, 결과적으로 보기 좋게 저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소녀시대의 초기 순수한 이미지를 가져가기 바랬던 저의 바램 뿐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번 소녀시대의 앨범이 발랄함에 무게중심을 주느냐 섹시에 무게중심을 주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이미 섹시 컨셉에 발을 들여놔 버린 소녀시대이기에 점점 더 다양하고 강한 섹시를 추구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암튼 소녀시대는 이번 앨범을 치어리더 컨셉을 통해서 스포티하면서도 칼라풀하고 발랄한 섹시를 추구한 듯 한데요. 그래도 그나마 노골적인 섹시 컨셉은 아니고 소녀시대만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함께 추구한듯 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순수해보였던 'Gee'의 핫팬츠 이후로 '소원을 말해봐'의 해군제복, 이번에는 'Oh'를 통한 치어리더 복장까지 남성의 성적 코드를 자극하는 컨셉을 잡는 소녀시대를 보고 "이제 다음 앨범 컨셉은 간호사 컨셉이냐? 교복 컨셉이냐?"는 냉소를 날리는 네티즌들도 있더라구요.
소녀시대는 걸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런 걸그룹들 내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더 파격적이고 눈길을 잡아끌만한 컨셉을 잡기 위해 많이 고심했을텐데요. 올해는 월드컵에 동계 올림픽까지 있어 앨범 컨셉도 그에 맞추어 응원하겠다는 의도는 좋아보이지만 그런 의도 뿐만 아니라, 소원을 말해봐 때도 그랬듯 양면적으로 남성의 성적 코드까지 건드리는 숨겨진 의도가 없다고도 보기는 힘든 것만 같아 씁쓸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암튼 결국 이번 컨셉만 봐도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2009년 돌풍을 일으켰던 소녀시대가 2010년에도 그 여세를 몰아 걸그룹 No.1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컴백하는 이효리와 카라 역시 이런 소녀시대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도 말이에요. 또 2ne1과 경쟁을 펼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2ne1은 월드컵 이후에나 컴백할 것 같으니 좀 아쉽기도 합니다.
소녀시대 Oh, 영리하지만 씁쓸한 이유
Submitted by skagns on 2010. 1. 25. 06:14
소녀시대 Oh의 티저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사용자 폭주로 네이버 뮤직의 서버가 다운이 되어 1시간이나 복구 작업을 거쳐 겨우 공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뮤직 카테고리라고 하나 포탈 사이트의 서버를 다운 시킬 정도로 폭주했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했다는 것이겠지요.
월드컵 관련 응원 행사 및 CF 섭외 1순위는 떼어놓은 당상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공개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인 정규 2집 타이틀 곡 Oh는 경쾌한 일렉트로닉 팝으로써 최신 트렌드의 화려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멜로디 전개와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25일 타이틀 곡 Oh의 음원 선공개 이후 28일 정식으로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 앨범 컨셉은 치어리더 컨셉으로 티저영상에서는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치어리더 옷을 입고 응원하는 장면들이 보여졌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올해 2010년은 남아공 월드컵에 동계 올림픽까지 국민들의 관심이 스포츠에 눈길이 쏠리는 것을 노리고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노림수가 깔려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각종 월드컵 관련 응원하는 행사 등에서도 앨범 컨셉 자체가 치어리더이기에 섭외 1순위는 따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각종 통신사 및 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에 따른 CF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테구요. 그렇게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을 응원하는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CF 등 부가적인 수입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소녀시대 아니, SM이 돈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핫팬츠, 해군제복에 이은 치어리더 복장, 발랄함인가? 섹시인가? |
저는 얼마전 포스팅으로 소녀시대의 새로운 앨범 컨셉이 귀여운 컨셉이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본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일부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귀여움보다는 발랄하고 섹시한 치어리더 컨셉이 보여지면서, 결과적으로 보기 좋게 저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소녀시대의 초기 순수한 이미지를 가져가기 바랬던 저의 바램 뿐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번 소녀시대의 앨범이 발랄함에 무게중심을 주느냐 섹시에 무게중심을 주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이미 섹시 컨셉에 발을 들여놔 버린 소녀시대이기에 점점 더 다양하고 강한 섹시를 추구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암튼 소녀시대는 이번 앨범을 치어리더 컨셉을 통해서 스포티하면서도 칼라풀하고 발랄한 섹시를 추구한 듯 한데요. 그래도 그나마 노골적인 섹시 컨셉은 아니고 소녀시대만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함께 추구한듯 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순수해보였던 'Gee'의 핫팬츠 이후로 '소원을 말해봐'의 해군제복, 이번에는 'Oh'를 통한 치어리더 복장까지 남성의 성적 코드를 자극하는 컨셉을 잡는 소녀시대를 보고 "이제 다음 앨범 컨셉은 간호사 컨셉이냐? 교복 컨셉이냐?"는 냉소를 날리는 네티즌들도 있더라구요.
소녀시대는 걸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런 걸그룹들 내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더 파격적이고 눈길을 잡아끌만한 컨셉을 잡기 위해 많이 고심했을텐데요. 올해는 월드컵에 동계 올림픽까지 있어 앨범 컨셉도 그에 맞추어 응원하겠다는 의도는 좋아보이지만 그런 의도 뿐만 아니라, 소원을 말해봐 때도 그랬듯 양면적으로 남성의 성적 코드까지 건드리는 숨겨진 의도가 없다고도 보기는 힘든 것만 같아 씁쓸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암튼 결국 이번 컨셉만 봐도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2009년 돌풍을 일으켰던 소녀시대가 2010년에도 그 여세를 몰아 걸그룹 No.1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컴백하는 이효리와 카라 역시 이런 소녀시대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도 말이에요. 또 2ne1과 경쟁을 펼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2ne1은 월드컵 이후에나 컴백할 것 같으니 좀 아쉽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디씨인사이드 태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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