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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구글? 검색이 추구해야할 방향은?

Submitted by skagns on 2010.04.01 06:16 3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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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재밌는 논쟁을 발견하였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을 서로 비교하며 한국 인터넷이 10년간 정체되어 있는 이유가 네이버에 있다라는 것이었는데요.


사실 이것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논의가 되어오던 것인데 이번처럼 큰 파급력을 가지고 논의가 된 적은 없었던 듯 하네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트위터를 통한 노출, 자극적인 제목과 더불어, 아이폰의 도입으로 그동안 국내 울타리에 갇혀 있으면서 만족하던 사람들이 또 다른 세상을 겪게 되면서 사고가 깸에 따라, 그것이 네이버와 구글이라는 국내와 세계의 검색엔진에도 관심을 가지고 국내의 쇄국정책을 타파하려는 의식개선의 움직임들이겠지요. 

암튼 냄비 속 개구리 이야기처럼 그동안 따뜻한 물 속에서 서서히 삶아져 가던 사용자들이 이런 글들로 인해 뜨거운 물이 부어지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네이버의 폐쇄적인 부분에 의해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가 파괴되고 중소기업의 성장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구글처럼 검색엔진에 충실한 열린 인터넷 환경이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당부분 동의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지만, "왜?"라는 부분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어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의 부분에서 구글의 검색과 네이버 통합검색을 비교하였는데, 저는 그것보다 구글의 웹문서 검색과 네이버의 웹문서 검색을 서로 비교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용자입장에서 정보를 취득하는데 있어 그런 구분은 무의미하고 결국 그것에 대해서도 비교값에 대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검색 기술력에 대한 차이를 간과한채 컨텐츠 질과 양에 대한 부분만으로 논의가 되고 있더라구요.


  네이버는 왜 그랬을까?  


그럼 일단 재미삼아 웹문서로 구글, 네이버을 한번 비교해볼까요? 검색어는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논란이 되고 있는 Sungmoon's Blog의 해당 포스트 제목인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로 해보겠습니다.    

구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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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문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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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최상단에서 바로 정확한 결과값을 찾아냅니다. 반면 네이버는 최상단은 커녕 웹문서 모두를 찾아보아도 검색이 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다음과 네이트, 야후는 어떨까요? 파란의 경우 야후 웹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제하겠습니다.

다음 웹문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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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웹문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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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웹문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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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상단의 첫번째와 세번째에서 정확한 그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다음의 두번째 결과값 역시 동일한 제목을 사용한 결과값이라 잘못된 검색 결과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암튼 다음은 원하는 값을 잘 찾아내는 군요. 네이트는 1개를 찾아내는데 잘못된 검색 결과이구요. 야후는 많이 찾기는 하지만 정확한 값은 못 찾고 스크랩글(펌글) 등의 글이 주를 이룹니다.

이처럼 구글의 검색 기술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로봇이 상당히 부지런하죠. 수시로 찾아서 그 값을 저장하고 비교해서 구글의 알고리즘에 따라 각 검색어에 대한 결과값에 대한 순위를 정렬합니다. 반면 네이버의 로봇은 상당히 게으르거나 수집 후 필터링에서 걸러내는 것이겠죠. 검색 기술만으로는 다음이 이미 국내에서 네이버를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계속해서 국내 검색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에 의한 컨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네이버는 왜 웹문서 검색 기술이 뒤쳐질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네이버가 어떻게 국내 검색 1위가 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가 다음을 앞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식인 서비스 때문입니다. 첨에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네이버와 다음 역시 웹문서 검색이 주를 이루었죠. 거기에 부가서비스였던 카페와 메일에 의해 다음이 국내 검색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가,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에 밀려 정보검색=네이버 공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는 한가인, 전지현을 이용한 뛰어난 마케팅도 한 몫을 했죠.

그렇게 지식인 서비스를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묻기만 하면 이를 찾아 답변해주고, 비슷한 질문들이 검색이 되면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휠씬 편리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식인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 DB에 쌓이는 정보들이라 내부 DB 검색만으로 사용자가 늘어감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잘 찾아줄 수 있더라는 것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그런 자신의 DB에 축적되는 퀼리티 있는 정보들이 웹문서를 통해서 노출이 되지 않도록 방어를 하면서 경쟁우위를 가지려하구요. 이 때부터 네이버의 폐쇄된 정책이 시작된 것이라 볼 수 있겠죠.

게다가 블로그 사용자가 늘어나고 활성화되고 있던 카페들 역시 수많은 정보들이 축적됨에 따라, 블로그 검색, 카페 검색 등으로 검색의 분류를 세분화시켰죠. 이 또한 포털에서 직접 자사의 DB 속에 축적된 정보들이라 내부 DB 검색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국내 포털이 블로그 검색을 구글보다 휠씬 빨리 서비스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내부 DB를 통해 블로그를 통한 결과값을 추려내는 것이 수월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뉴스, 사전 등 모든 세분화된 검색들 역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굳이 자사의 DB를 벗어나는 정보들을 찾아 다니는 검색 알고리즘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죠. 그렇게 웹문서는 국내 포털 서비스에서는 도태되고 그저 통합검색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생색내기 수준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네이버가 간과한 점은?  

그러다가 엠파스가 열린 검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난리가 나죠. 네이버는 소송까지 불사하며 자사의 DB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막지 못하면서 그것이 국내 인터넷 역사에 인식의 전환점이 되고, 네이버 등의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던 포털 사이트들이 부분적으로 열린 검색 시스템을 도입하게 됩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한 RSS, 웹 2.0의 도입 등 시대적 흐름 또한 무시할 수 없었구요.

그럼 구글은 어떤 과정을 거쳐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요? 구글의 초기 목표는 얼마나 빨리 많은 검색 결과를 찾아내느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해당 키워드에 대한 정보들을 뿌리면서 사용자가 그 많은 정보들 중에서 원하는 정보들을 골라낼 수 있게 한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떻게 그 많은 정보들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최상단으로 정렬할 수 있느냐 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은 각 키워드별로 수많은 검색 결과에 이은 클릭과 각 페이지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들을 분석하여 신뢰할 수 있는 검색결과를 도출하게 되지요.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구글의 정확도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과 기술들이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사용자들이 만들어가는 검색이라면, 구글은 시스템이 필터링하는 검색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렇게 출발점과 마인드가 서로 달랐습니다. 구글은 빨리, 그리고 많이에 의미를 두고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없이 검색만으로 수많은 정보들을 찾아 보여주는데 주력을 하면서 로봇의 기술이 중요할 수 밖에 없었고, 네이버는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정보를 만들도록 한 것이죠. 그러다보니 로봇의 수집기술보다는 자사의 DB에 쌓인 정보 중에서 어떻게 정확한 값을 골라내느냐가 중요하게 됩니다.

네이버 및 국내 포털 사이트들의 이런 방법론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은 그렇게 많은 사용자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는 사용자의 니즈가 충족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사용자들이 정보를 만들어내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그 정보들 사이에서만 검색을 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수준에 의해 검색의 질이 결정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정보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상당히 힘든 것이죠. 전문적인 정보를 올려주는 사용자들이 없으니깐요.

또한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 역시 미흡했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 블로그에서 스크랩 기능에 대해서 스크랩된 게시물을 동등하게 검색 데이터에 반영하면서 스크랩글이 검색에서 노출되어 블로그 방문자를 늘이기 위한 무분별한 스크랩이 이루어지기도 했었죠. 이에 대해서 스크랩에 대해서는 검색 비허용으로 강제되도록 막기는 했지만, 이미 맛을 본 사람들은 이제 내용을 긁어서 새글로 올리며 검색 노출을 노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퀼리티 있는 정보를 생산하던 사람들은 억울해하면서 네이버를 떠나 티스토리 등으로 옮기게 되죠.

지식인 역시 홍보로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정보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수많은 모니터 요원을 배치하고, 각 카테고리별 에디터를 선정하여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걸러낼 수 있도록 유도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엄청난 질의응답을 모두 분석하기엔 역부족이죠. 시스템적으로도 아이피, 아이디 등을 통해 막아보려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의 방법 역시 나날히 발전하며 물고 물리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는 전쟁터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정보를 만들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그런 내부 DB로 사용자의 니즈를 충당하다가, 간과했던 점들이 드러나면서 한계에 도달하고 사람들은 그런 내부 DB에 좌우되지 않는 구글의 검색을 신뢰하게 됩니다. 구글 역시 '빨리 많이'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최상단에 올려주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만족도도 높아졌구요.


  중소기업이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논란이 된 블로거는 중소기업이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네이버가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으로 네이버에서 시작하여 네이버에서 끝나는 폐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다보니 네이버보다 휠씬 뛰어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생겨나더라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죠. 결국 웹문서의 활용성을 강조하고 네이버에서 검색결과에 이런 웹문서의 비중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이고 네이버에서 정보가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검색엔진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면서 외부 정보들도 잘 검색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간과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네이버가 모든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 사전은 두산백과사전의 데이터를 끌어쓰고 있고, 네이버 여행이나 부동산 역시 중소 유명 사이트를 네이버의 옷을 입혀 그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혹은 여러 유명 사이트를 모아 결과값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블로그, 카페, 지식인을 제외하고는 제휴를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물론 그런 네이버에서 카테고리로 제공하지 않거나, 후발 업체의 경우 소외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다 개방적으로 검색을 통해서라도 정보가 노출될 수 있도록 웹문서의 활용성이 강조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은 네이버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검색엔진의 기술력을 높혀 웹문서를 통해 퀼리티 있는 정보들을 많이 찾아온다고 해도, 매번 통합검색에서 웹문서를 상단에 고정시키지 않는 이상 웬만한 수준의 정보는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으로 취득이 가능하거든요. 네이버 역시 무조건 자사 서비스만을 검색 상단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검색어에 따라 후클릭 등을 반영하여 선호도에 따라 재배열하니깐요.

제 생각에는 네이버와 동일한 방법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거나 혹은 구글과 같이 웹문서에 특화된 검색만을 제공하는 방법이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검색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검색엔진이 추구해야할 방향은?  

저도 예전에 검색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방법들을 생각해보았는데요. 물론 기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구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와 DB 전문가를 만나지 못해 사업화시키지는 못했지만, 이런저런 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했었죠. 2000년에 생각하고 2005년 이후로 포기하고 지금은 다른 것을 시도하는 터라, 이미 다른 뛰어난 분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멋진 것을 만들고 계실지 모르지만, 제가 구상했던 서비스를 간단하게 얘기해볼까요?

위에 예로 들었던 각 포털사이트별 검색 결과수를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구글은 1,710개, 네이버는 10개, 다음은 93개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제목의 글을 찾고 싶어서 제목을 검색창에 입력했는데 네이버를 제외하고 최상단에서 그것을 찾아주기는 하지만, 나머지 결과들이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제가 원하는 한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결과값들은 제가 입력한 문장의 단어들을 쪼개어 추가 검색이 이루어진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1,710개, 다음에서 93개를 찾아봐야 제가 원하는 것은 1개이더라는 것이죠. 물론 제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다수의 결과값이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정보들이 너무 많이 검색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죠.

그 점에서 착안하여 저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딱 하나로 찾아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검색엔진이 제 생각을 읽지 않는 이상, 단순 검색어만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를 딱 맞추어 찾아준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것이 가능한 방법은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내가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죠. 지식인이 그런 점에 착안하여 서비스가 제공된 것이고, 그것이 네이버=정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기도 했죠.

저는 거기서 좀 더 발전하여 실시간의 개념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개방형 메신저를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메신저는 친구를 맺지 않는 이상 소통이 되지 않는 반면, 제가 생각한 개방형 메신저는 친구가 아니라도 질문과 요청에 따라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지식인의 경우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취득할 수 없을 경우, 질문을 등록하고 답변이 달릴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이 몇 분, 몇 시간, 몇 일이 될지 아니면 아예 답변이 달리지도 않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바로 물어보고 답을 얻는다면, 그것만큼 속시원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거기서 제가 또 추가한 개념이 '전국민의 프리랜서화' 였습니다. 그런 정보를 제공하고, 재가공하여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 주는 것에 수익의 개념을 집어넣은 것이죠. 논란이 된 블로거가 설명했던 현재 구글에서 퀼리티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기로 Google AdWords가 활용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도록 정보를 잘 가공해서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구글에서 검색 결과 랭킹이 올라가고,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게 됨에 따라 광고의 노출로 광고 수입이 증가하는 선순환 고리가 그대로 적용 가능하죠. 구글이 검색 결과 랭킹이었다면 저는 그것을 각 개인별로 레벨화를 시켜 전문성을 띌 수 있게 유도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잡다한 구상들을 많이 했었지만 아이템 설명을 하기 위한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설명해도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렇게 제가 하나의 예로 든 것처럼 이런 검색엔진을 대체할 패러다임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현재의 문제점들이 해결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네이버 뿐만이 아니라 현재 국내 포털 사이트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니깐요. 그것이 트위터 등을 통한 실시간 검색이 될지, 모바일 전환의 시기에 절묘하게 맞물려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으로 가능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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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좋은 정보 좋은 글!
    전문가의 느낌이 풍겨오네요;;
    예전에는 네이버 많이 사용했었는데
    대부분의 데이터가 짜고치기 고스톱식이라서;;;
    요즘은 신뢰성이 가질 않아 사용하지 않네요.. …

    • ㅎㅎ 감사합니다.
      특히나 네이버 지식인이 홍보로 많이 활용되면서
      짜고치는 것들이 많아졌죠. 그덕에 신뢰도도
      많이 떨어졌구요.
      오늘 즐거운 만우절 보내셨나요?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

      and it is…!

  • 구글이 아쉬운건 특정 사이트를 검색할 때 정도일까요ㅋ …

    • 아무래도 웹문서 방식이라 국내 검색 결과처럼
      세분화되어 정리가 잘 되지는 않지요.
      그래도 한때는 정확도 면에서 네이버 다음이
      정확하다 느낄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구글이 많이 앞서나가는 것 같아요. ㅎㅎ;;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

      and it is…!

  • 네이버 검색따위..ㅋㅋㅋ 난 전부다 100페이 이하에..
    무슨 스샷 몇개박은거에 무슨 다운로드 어쩌고 하는 스팸들보다..
    더 못한 취급받는 나로선... 네이버 검색은 쓰레기일뿐...

    이게 작년 가을쯤부터 뒤쪽으로 몰리기 시작했거든요.
    인간의 힘이 작용했따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는거죠.
    자기들은 허구헌날 무슨 로직이 어쩌고 저쩌고 해대지만..
    웃기는소리.. …

    • 네이버는 특히 좀 심하죠.
      일부러 뒤로 밀러버리고
      해당 블로그 자체를 아예 검색 결과에서 빼버리기도 해요.
      명목이야 약관상 갖다 붙이기 나름이구요.
      하지만 그 이유마저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용짱님의 퀼리티 있는 글들을 미루다니
      네이버가 참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

      and it is…!

  • 역시 이분야에도 대단한 지식을 보유하신 skagns님!
    대단하십니다~ㅎㅎ …

    • 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제 직업이 웹 관련 업종이거든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남은 저녁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 …

      and it is…!

  • 대단한 비교 분석입니다...
    잘보고갑니다...즐건하루 되시구요~~! …

    • ^^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네이버 사장까지 그 글을 보면서
      화제가 된터에 저도 관심이 있는 부분이었기에
      의견을 한번 내어보았지요. ㅎㅎ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and it is…!

  • 네이버의 폐쇄적인 정책은 저도 동감갑니다''
    이미지링크도 외부로 가져가는게 불가능하더군요''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_+ …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이버의 페쇄적인 부분은 꾸준히 지적이 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아쉬울 게 없으니까 수박겉핧기 식으로
      대처하고 있죠. 그러다 패러다임 바뀌면 한방에
      훅 가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and it is…!

  • says:  수정/삭제

    네이버 - 정보 탈락자들

    라고 보면 되죠. …

  • 국민수준반영 says:  수정/삭제

    국민의 수준도 반영되는거니까요 뭐 어느게 옳다 그르다고는 못하겠죠
    같은 족벌세습기업이라고 해도 로스차일드와 삼썽은 수준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네이년같은 행태는 고인물처럼 썩는다는거죠

    네이년사용자들은 무심코 자신들이 쓰는 블로그나 카페의 글을 링크걸지만
    네이년사용자가 아니면 그 글은 절대 못 본다는걸 알까요?
    모르니까 그러겠죠.. 켄텐츠생산자가 자신의 글을 알리고 싶어도
    네이년이라는 시스템불합리한 시스템에 들어가지 않으면 못 보는 그런..
    한마디로 네이버노예만 양산되는거라니까요.. …

    •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암튼 네이버의 폐쇄적인 정책은 바뀌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네이버도 진퇴양난인듯... ㅎㅎ …

      and it is…!

  • 댓글 쓸려고 하니 애드찜 위젯이 떡하니 보이네요^^
    이럴때마다 보람을 느끼네요.ㅋ 제가 애드찜/부빅 운영자거든요 ㅋ

    그나저나 이렇게 훌륭한 글은 어디 메인에 짜잔하고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두리 양식장 네이버에 종속된 온라인 판매자들이 울며겨자먹기로 광고비만 날리고 네이버는 배 부르고.....문제 있죠.
    근데 더 문제는 이런 네이버를 그런 사람들이 더 신뢰한다는 거죠.
    브랜드병에 걸린 한국에선 더더욱이나...
    신규 업체에서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 가도 유명해 지면 하겠다고 하니 원 ㅋㅋ

    네이버를 먹여 살리는 중소업자들의 시선이 바뀌는 것도 네이버를 바꾸게 하는 묘약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ㅎㅎ 부빅 운영자셨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블로그 방문자들이 문자도 공짜로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다음이 좀 더 점유율을 높이면 서로 좋은 경쟁 상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그럼 개방을 하고 열린 시스템이 될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사용자 눈치도 보게 되구요.

      남은 저녁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and it is…!

  • 간혹 개방적 = 스크랩 기능으로 이해하시는 분 많던데...
    이것도 네이버의 폐해일라나요?
    네이버 자체의 DB에서 정보를 얻을지언정 그와는 별도로 웹문서 개방은 어쨌거나 개방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정말 궁금한건 정말 타사 서비스를 결색결과 상단에서 고의 누락시킨다는 이야기. …

    • 애초에 스크랩은 비공개로 할 수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물을 흐렸죠. 당시 네이버가 미니홈피 견제하기 위해 블로그를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미니홈피 기능들을 블로그에 접목했으니깐요.
      검색은 네이버의 경우 요즘에는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고의로 누락이라기 보다는 반영 비율을 네이버를 월등히 높게 배분했죠. …

      and it is…!

  • 와우, 거의 논문인데요.
    잘 보고 갑니다.^^ …

    •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길래 저도 관심있는 부분이라
      한번 포스팅해봤어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남은 저녁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

      and it is…!

  • trmm says:  수정/삭제

    네이버를 쓸때는 시간 순서로 정렬하고 싶을때죠...
    요즘 어떤 글이 올라오나 볼때 정렬하기 편하죠...
    구글은 신뢰도 높은건 잘 찾아주는데 시간 순서 배열은 좀... …

    • 그런면에서 국내포털이 괜찮은 부분이 있죠.
      보여줌에 있어 정확도와 최신순으로
      정렬 기준을 나눠서 편리하게 만든 것이니깐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최신 정보가 필요한 경우도 분명 있으니깐요.

      그런데 알아두실 것은
      기술적으로는 로봇이 수집을 하면
      구글이나 네이버 모두 알고리즘에 맞추어 재배열해서
      검증과정을 거친 뒤 검색에 반영되거든요.
      그것이 수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 간격으로 모아서 한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라고 해도 글올리고 바로 최신순에
      반영되는 건 아니랍니다. …

      and it is…!

  • 실시간 검색에 대한 아이디어는 최근에 구글에서 나온 벤쳐기업이 구현했습니다.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http://vark.com/
    참고해보세요 :)

    얼마전에 Channy's Blog 에서도 소개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 와~ 실시간 검색이 생겼군요!
      이야~ 멋집니다. ^^

      암튼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 구현하느냐의 경쟁이겠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 …

      and it is…!

  • 그렇군요...
    미처 몰랐던 사실이네요..ㅎㅎ
    확실히 네이버로의 유입이 더딘 것과 검색엔진이
    연관이 있나요?? …

    • 음.. 꼭 그렇다고만 보기는 힘들구요.
      예전에는 확실히 좀 편애가 심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 같긴해요.

      그리고 검색 최적화도 중요하죠.
      그리고 저는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유입 비율이
      거의 50:50 이에요. ^^
      네이버와 다음 모두 꾸준히 하다보면
      특히 해당 블로거가 주로 작성하는 포스트 주제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매기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전문지수와 교류지수가 높아지면 검색에서 상단에
      보여지게 되는 거죠.
      꾸준히 포스팅하시다보면 유입이 늘어난답니다. ^^ …

      and it is…!

  • 논란의 불씨가 된 원글은 내용은 좋았는데 크리티컬한 근거제시가 조금 미약해서 반론들이 쉽게 치고 들어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에 반해 대안책에 중점을 두고 써주셔서 생각좀 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

  • 이문제도 생각해보세요 says:  수정/삭제

    다음 뷰의 새로운 사업으로 추정되는 광고에 네티즌과 의견을 모으고자 글을 남깁니다. 18만명 이상의 우리나라 블로거들이 다음 뷰에 등록을 하고 일일이 송고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누구나 참신한 글과 내용만 갖고 있다면 언제든지 많은 추천을 거쳐서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음 뷰의 추천과 그 추천이 쌓이고 쌓여 Daum이라는 국내 최고의 포털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란 좋은 글과 참신한 정보,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러한 좋은 글과 참신한 정보는 다시 다음 뷰를 내실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켰고 이제 국내에서 그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블로고스피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글과 정보 그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자본의 논리가 개입되면 어떻게 될까요. 돈에 의해 작성된 광고가 좋은 글들 사이에 끼어서 마치 그 글도 원래 사람들이 동의하는 좋은 글인 것 마냥 주목을 받게 된다면 그것이 옳은 현상일까요?

    http://www.koreahealthlog.com/1765

    위의 링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링크는 모 건강사이트에서 4월 1일 부터 시작한 광고 프로그램의 안내입니다. 이러한 광고프로그램이 Daum의 동의하에 추진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독소가 숨어져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의한 광고의 배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광고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서 운영되어지는 (그리고 모든이들이 그렇게 운영되어진다고 믿어지는) 다음 뷰 메인을 대부분의 네티즌이 모르는 사이에 사고팔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글의 애드센스나 다음의 클릭스 광고에서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던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광고의 귀퉁이에 '구글 광고'나 'Ads by Daum' 등 이것이 광고라는 메세지를 항상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에게 정직하게 다가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메세지는 광고주를 모집하는 기능이 주가 되겠지만 아무튼 보기에 스스로 광고라는 것을 나타내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만약 다음 뷰가 공명정대한 정책을 유지하여 지금처럼 대한민국 No.1 블로고스피어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시고 다음 블로거 뷰를 블로거들을 위한 온전한 공간으로 남겨주셔야 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 글을 작성하면서 큰 고민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 블로그도 다음 뷰를 통해서 네티즌에게 소개될 기회를 얻었었고 그렇기 때문에 제게 다음 뷰란 신생아의 인큐베이터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러한 다음 뷰가 상처받을 수 있는 글을 적는 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N사등 타 회사에는 없는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영혼'이 Daum에서는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용기를 내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저러한 광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글이 Daum의 관계자 분들께 읽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많은 분들이 이 글의 전파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음 뷰의 건전한 생태계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원하시는 경우 이 글을 포스팅으로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 뭔가 오해하신 거 같은데요?
      그거는 브랜드탭에서 제공되는 컨텐츠입니다.
      광고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기업이라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보는 사람을 기만한 운영은 아니라고 봅니다.
      광고탭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그렇게 광고수입을 통해서 다음뷰도 퀼리티있게 운영될 수 있겠지요. ^^ …

      and it is…!

  • Belle says:  수정/삭제

    구글이 아쉬운건... 뭐랄까... 아직까지 한글에 대한 검색은 좀... 특히 정확하지 않고 가물가물한 정보를 찾을때에는 좀 힘든것 같더라구요... 저도 요즘 구글을 이용하려고 많이 노력은 합니다만, 한글을 제외한 검색에 구글이 많이 이용되는 패턴인것 같네요...
    한국에서도 구글이 좀 더 정착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트위터 인기협 뉴스 계정( @K_internet )과
    내일자 인기협 뉴스( http://www.kinternet.org/information/it_news.php ) 칼럼 란에 소개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매일 뉴스를 받아보실 수 있게 등록해 드리겠습니다. changmin@kinternet.org …

  • [잇글링] 으음.. 읽어볼만한 글이군요. 네이버가 정말 자리잡은게 큰거 같아요.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6548?reply_nid=106114 ) …

  • 비밀댓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