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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가 연일 호평인데요. 주말과 케이블에서 방영되는 재방송마저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국내드라마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요즘 드라마 대세는 신데렐라 언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데렐라 언니의 드라마 평점은 어떨까요? 온갖 호평에도 불구하고 평점은 6.9점 밖에 되지 않으면서, 현재 국내 방영중인 드라마들 중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확인 당시 여자 참여자수가 1200명이었는데, 여자 참여자의 평균이 4.6점으로 상당히 평점에 인색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박재범 영구탈퇴 관련하여 2PM에 대하여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일부팬들이 방영 전부터 0점을 남발했기 때문인데요. 실제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호평이 따르며 10점의 평점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평균으로 평균을 계산하기 때문에 결코 좋은 평점을 기대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2PM은 박재범 영구탈퇴로 인해 2PM 팬까지도 안티로 돌아서면서 비호감으로 전락했는데요. 남자다움,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 탄탄한 복근 등으로 짐승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던 2PM이, 박재범 영구탈퇴 관련 팬간담회에서 보여준 행동과 발언들은 2PM 팬들에게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들이었습니다. 이어 안티로 돌아선 2PM 사생팬들에 의해 루머처럼 돌아다니는 옥택연, 황찬성, 장우영의 이야기와 사진들은 정말 그간 방송에서 좋게 보여지던 2PM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정도로 치명적이었죠.
그런 2PM의 옥택연이 신데렐라 언니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을 드라마에 투입시켜 인기 아이돌 효과를 보려는 드라마 제작진의 얄팍한 홍보 방법이라는 것과 함께,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안티들이 많은 옥택연에 의해 보이콧 여파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런 것들이 신데렐라 언니 드라마 평점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었고, 반 신데렐라 언니를 외치는 2PM 안티팬들은 경쟁작인 개인의 취향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려 속에서 방영된 신데렐라 언니는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1위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이후 5회부터 옥택연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옥택연의 연기력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옥택연이 연기하는 한정수라는 캐릭터도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은조에게 충성하고 묵묵히 바라만보며 그녀를 도와주는 그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변함없는 사랑, 그림자 사랑, 키다리 아저씨 같은 묵묵히 바라보며 도와주는 사랑, 받는 것에 좌우되지 않는 주는 사랑 등등 여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캐릭터였는데요.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힘들어하며 울기도 하는 것을 떠나, 누구나 한번쯤은 저럼 사람에게 저런 사랑을 받아보았으면 하는 그런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은조에게 충성을 외치는 그 모습이, 연인들 사이에 난 니꺼야를 외치는 것과는 달리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휠씬 더 큰 진지함과 무게감으로 느껴지더군요.
옥택연은 그렇게 연기도 큰 거부감없이 잘 소화하면서, 어느새 비호감 옥택연보다는 충성정우 옥택연으로 이미지 세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면 실제로도 욕을 먹고 길거리에서 나쁜 놈 소리를 듣는 것처럼, 옥택연 역시 충성정우 이미지로 인해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로망으로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신데렐라 언니가 이제 6회 밖에 방영이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수목극에서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데레라 언니의 최대 수혜자가 될 사람을 뽑아본다면 과연 누구일까요?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이미숙, 김갑수까지 모두 호평을 받고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신데렐라 언니 출연으로 제일 큰 이득을 취할 사람은 바로 옥택연이 아닐까 합니다.
문근영이야 예전 바람의 화원으로 이미 어린나이에 대상까지 거머쥐며 그 연기력과 흥행성은 검증받고, 이번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를 통해서 더욱 연기에 대한 그 깊이가 깊어졌음을 보여주고 있구요.
천정명은 제대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다가 특유의 배려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그 미소가 캐릭터와 잘 부합하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우는 방영 직후 해피투게더로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전락했다가, 점점 방영이 되고 어려운 캐릭터를 잘 표현하면서 파주, 탐나는도다에 이어 그 연기력을 검증받고 있구요.
이미숙과 김갑수 역시 중견연기자로서 왜 그들이 명품 조연으로 불리우는지를 느껴지게 합니다.
그렇게 다른 연기자들은 모두 기존의 모습에서 재검증이 된 것에 지나지 않으나, 옥택연은 다르죠. 연기자로서 첫 도전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좋은 이미지가 실제 옥택연에게 고스란히 투영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섣부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옥택연이 맡은 충성정우의 캐릭터는 예전 모래시계에서 대사 한마디없이 묵묵히 고현정을 지켜주면서 주목받아 엄청난 인기를 받았던 이정재의 캐릭터와 비슷함을 느껴지게 합니다.
짐승남의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가 박재범 영구탈퇴 여파로 비호감으로 전락한 옥택연, 신데델라 언니의 충성정우로 한 여자에게 충성하고 주는 사랑, 묵묵히 바라보고 지켜주는 사랑을 하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서 또 한번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것은 박재범 영구탈퇴 이후 가지는 첫번째 2PM 활동에도 플러스 효과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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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옥택연, 제 2의 이정재 될까?
Submitted by skagns on 2010. 4. 18. 09:13
신데렐라 언니가 연일 호평인데요. 주말과 케이블에서 방영되는 재방송마저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국내드라마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요즘 드라마 대세는 신데렐라 언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언니 평점 깍은 옥택연 |
그런데 이런 신데렐라 언니의 드라마 평점은 어떨까요? 온갖 호평에도 불구하고 평점은 6.9점 밖에 되지 않으면서, 현재 국내 방영중인 드라마들 중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확인 당시 여자 참여자수가 1200명이었는데, 여자 참여자의 평균이 4.6점으로 상당히 평점에 인색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박재범 영구탈퇴 관련하여 2PM에 대하여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일부팬들이 방영 전부터 0점을 남발했기 때문인데요. 실제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호평이 따르며 10점의 평점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평균으로 평균을 계산하기 때문에 결코 좋은 평점을 기대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박재범 영구탈퇴로 비호감 된 옥택연, 신언니 충성정우로 이미지 세탁하나? |
2PM은 박재범 영구탈퇴로 인해 2PM 팬까지도 안티로 돌아서면서 비호감으로 전락했는데요. 남자다움,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 탄탄한 복근 등으로 짐승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던 2PM이, 박재범 영구탈퇴 관련 팬간담회에서 보여준 행동과 발언들은 2PM 팬들에게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들이었습니다. 이어 안티로 돌아선 2PM 사생팬들에 의해 루머처럼 돌아다니는 옥택연, 황찬성, 장우영의 이야기와 사진들은 정말 그간 방송에서 좋게 보여지던 2PM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정도로 치명적이었죠.
그런 2PM의 옥택연이 신데렐라 언니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을 드라마에 투입시켜 인기 아이돌 효과를 보려는 드라마 제작진의 얄팍한 홍보 방법이라는 것과 함께,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안티들이 많은 옥택연에 의해 보이콧 여파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런 것들이 신데렐라 언니 드라마 평점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었고, 반 신데렐라 언니를 외치는 2PM 안티팬들은 경쟁작인 개인의 취향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려 속에서 방영된 신데렐라 언니는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1위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이후 5회부터 옥택연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옥택연의 연기력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옥택연이 연기하는 한정수라는 캐릭터도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은조에게 충성하고 묵묵히 바라만보며 그녀를 도와주는 그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변함없는 사랑, 그림자 사랑, 키다리 아저씨 같은 묵묵히 바라보며 도와주는 사랑, 받는 것에 좌우되지 않는 주는 사랑 등등 여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캐릭터였는데요.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힘들어하며 울기도 하는 것을 떠나, 누구나 한번쯤은 저럼 사람에게 저런 사랑을 받아보았으면 하는 그런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은조에게 충성을 외치는 그 모습이, 연인들 사이에 난 니꺼야를 외치는 것과는 달리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휠씬 더 큰 진지함과 무게감으로 느껴지더군요.
옥택연은 그렇게 연기도 큰 거부감없이 잘 소화하면서, 어느새 비호감 옥택연보다는 충성정우 옥택연으로 이미지 세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면 실제로도 욕을 먹고 길거리에서 나쁜 놈 소리를 듣는 것처럼, 옥택연 역시 충성정우 이미지로 인해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로망으로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데렐라 언니 최대 수혜자는 누구? |
비록 신데렐라 언니가 이제 6회 밖에 방영이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수목극에서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데레라 언니의 최대 수혜자가 될 사람을 뽑아본다면 과연 누구일까요?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이미숙, 김갑수까지 모두 호평을 받고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신데렐라 언니 출연으로 제일 큰 이득을 취할 사람은 바로 옥택연이 아닐까 합니다.
문근영이야 예전 바람의 화원으로 이미 어린나이에 대상까지 거머쥐며 그 연기력과 흥행성은 검증받고, 이번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를 통해서 더욱 연기에 대한 그 깊이가 깊어졌음을 보여주고 있구요.
천정명은 제대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다가 특유의 배려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그 미소가 캐릭터와 잘 부합하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우는 방영 직후 해피투게더로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전락했다가, 점점 방영이 되고 어려운 캐릭터를 잘 표현하면서 파주, 탐나는도다에 이어 그 연기력을 검증받고 있구요.
이미숙과 김갑수 역시 중견연기자로서 왜 그들이 명품 조연으로 불리우는지를 느껴지게 합니다.
그렇게 다른 연기자들은 모두 기존의 모습에서 재검증이 된 것에 지나지 않으나, 옥택연은 다르죠. 연기자로서 첫 도전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좋은 이미지가 실제 옥택연에게 고스란히 투영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섣부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옥택연이 맡은 충성정우의 캐릭터는 예전 모래시계에서 대사 한마디없이 묵묵히 고현정을 지켜주면서 주목받아 엄청난 인기를 받았던 이정재의 캐릭터와 비슷함을 느껴지게 합니다.
짐승남의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가 박재범 영구탈퇴 여파로 비호감으로 전락한 옥택연, 신데델라 언니의 충성정우로 한 여자에게 충성하고 주는 사랑, 묵묵히 바라보고 지켜주는 사랑을 하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서 또 한번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것은 박재범 영구탈퇴 이후 가지는 첫번째 2PM 활동에도 플러스 효과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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