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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않은 2PM의 박재범 사태와 이번에 원더걸스의 선미 활동중단 발표까지 JYP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박재범 사태 이후로 이번 선미의 활동중단과 새 멤버 혜림의 투입에 대해서도 박진영에게 원망(?)의 화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진영의 무리한 강행군과 욕심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고 선미가 돌아올 자리를 없애서 사실상 탈퇴의 수순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반대로 박진영의 대표로써의 입장을 이해하며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선미의 돌발적인 활동중단 선언도 아니고 아마도 오래전부터 소속사와 원더걸스의 활동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를 했을텐데, 대표의 입장에서 선미가 빠진 이후의 원더걸스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와 함께 새 멤버인 혜림을 바로 투입시킨거라고 말이에요. 또 이후 보도된 기사에는 노예계약 논란 이후로 개정된 새로운 계약서에 의해 연예인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소속사는 이를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선미의 활동중단을 막을 수 없었던 JYP의 이번 상황을 계약서를 충실하게 지킨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죠.
암튼 먼저 그동안 JYP에서 몇 몇의 연예인들이 활동중단 혹은 탈퇴, 결별했던 사례들을 통해서 박진영과 JYP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진주는 JYP 설립 이전부터 함께 하다가 JYP 설립 이후 토사구팽(?)이 된 케이스인데요. 진주는 2007년 라디오에 출연하여 JYP와 결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었죠.
god는 3집 활동 당시 두번째 해체설을 겪게 되는데요. 그 논란의 중심에 바로 박준형이 있었습니다. 박준형이 한고은과 사귐에 있어 멤버와의 불화설 등으로 자진탈퇴 이야기가 오고갔고, 결국 박준형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탈퇴를 얘기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일단락되었죠.
이후 2007년 박진영은 놀러와에 출연하여 그 때 헤프닝으로 끝났던 박준형의 탈퇴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현아 탈퇴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은데요. 공식적으로는 습관성 장염과 부모님의 반대에 따라 탈퇴를 결정했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JYP 역시 현아를 위해 탈퇴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하구요. 하지만 일부 루머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도 있는데요. ***** 신문에서 연예가 방담이라는 주제로 내보낸 기사에 나오는 여성그룹 멤버가 정황상 현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이유 때문에 박진영이 현아를 원더걸스에서 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또한 요즘 현아의 경우 전성기라고 느껴질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를 두고도 아파서 원더걸스 그만둔 거 맞냐는 의구심을 가지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루머의 주인공이 현아라는 것은 밝혀진바도 없고, 기사화가 되었다고 하나 말 그대로 그 기사는 연예계에서 떠도는 소문들을 엮어 만든 기사일 뿐이기 때문에 그대로 믿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805486
암튼 원더걸스는 유빈을 새롭게 멤버로 투입시키며 5인 체재를 다시 갖추고 활동을 해서 대박이 났죠.
사실 박재범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팬들 사이 이런 일들이 논란이 되기는 했어도 박진영 탓(?)을 하는 팬들은 별로 없었는데요. 현아의 경우에도 팬들 사이 석연찮은 것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파서 못한다는 사실에 인정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요즘 포미닛으로 데뷔하여 현재 솔로로도 활동하고, 예능에도 출연하며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현아를 보면서, 다시 의구심을 가지면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또한 그때 쯤해서 박재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JYP는 박재범이 원하는데로 해준다는 명목으로 박재범을 보호해주지 않고 탈퇴하도록 수수방관했을 뿐더러, 박진영은 팬들에게 박재범이 2PM으로 돌아온다는 뉘앙스를 주고 그를 이용하여 각종 언플을 통해서 2PM 새 앨범을 띄우는데 활용했다며 팬들에게 많은 반발을 사게 됩니다. 또한 2PM이 활동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약속(?)을 지키지지 않는 것에 실망하면서 팬들을 기만했다고 생각하면서 박진영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죠.
또 그 와중에 박재범의 2PM 복귀는 부정적이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루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 기사는 선미 탈퇴 발표 이전에 베스티즈 연잡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사실 유무 확인절차없이 먼저 기사로 내보낸 것 같아 믿을 수 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그 글은 삭제되고 캡쳐만 돌아다니는 상황이구요.
선미의 경우 그간 미국 활동을 하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올 정도로 타향살이를 힘들어했다고 하며,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여 원더걸스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접은 뒤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JYP 역시 선미의 뜻이 확고했으며 선미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활동중단 발표와 함께 새 멤버 혜림에 대하여 홍보활동을 함께 시작했죠. 덕분에(?) 선미의 활동중단 소식에 충격을 받은 팬들의 슬픔이, 새 멤버 혜림에게로 향하면서 분노로 바뀌었죠.
그렇다면 위의 내용들을 두가지 시선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JYP의 대처를 삐딱하게 쳐다보는 시선과 그런 대처를 이해하며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단, 이것은 두가지 시선에 대한 극단적인 예상안이지 제의 의견이 아닙니다.)
혹시나 내부적으로 숨겨진 이야기나 속사정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실 가지고만 추정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 두가지 시선 사이에 박진영 역시 상황을 바라보고 의도하면서 대처를 했을텐데요.
진주의 경우 자신이 직접 못 견디고 소속사를 나가버린 케이스라 소속사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 것도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도 진주가 섭섭함을 토로했듯 God와 박지윤, 량현량하를 밀고 있던 때라 진주가 빠진다고 이미지나 수익적인 측면에서 큰 타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못 나가게 잡을 이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겠죠.
god 박준형의 경우 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박준형이 한고은과 사귀면서 다른 멤버들 관리에 소홀하고 한고은과 다른 멤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합니다. 암튼 어떤 식으로든 그것이 문제가 되어 god 내부적으로 문제로 인식되었음은 틀림이 없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탈퇴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팬들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세고 다른 멤버들 역시 박준형의 탈퇴를 바라지는 않았기에 박준형의 다짐을 받고 너그럽게 넘어가게 되죠. 이때까지만 해도 박진영은 처음 겪는 일이었고 대표가 아니라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박준형을 옹호하고 소속사를 설득하면서 유연하게 대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god는 요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데요. 이것이 박준형의 탓은 아니지만 이때 박진영은 아이돌 관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준형 때의 경우 자신이 대표는 아니었지만 이제 JYP를 이끄는 프로듀서겸 대표로써 입장도 많이 달라지게 되죠.
그러다 2007년 원더걸스의 현아가 문제가 되는데요. 정말 공식 발표처럼 습관성 장염 때문에 탈퇴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박진영은 탈퇴 후 현아를 JYP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JYP에서 분사하여 새로 설립한 소속사로 옮기게 되죠. 물론 JYP 계열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결국 별개의 회사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며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게 되겠지요. 현아가 스스로 탈퇴를 했건 아니건을 떠나서 박진영은 현아를 놓아버린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원더걸스 역시 현아 탈퇴의 여운이 좀 가시자 유빈을 영입하여 다시 5인체제를 구성하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현아의 합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죠.
2009년 갑자기 박재범의 예전 마이스페이스에 적혀있던 개인적인 글이 기사화 되면서, 이것이 한국인 비하 내용으로 인식되고 네티즌들 사이 엄청난 이슈가 되는데요. 결국 박재범은 자신이 책임을 지면서 탈퇴를 결심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전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JYP는 어떠한 멘트나 기자회견 등이 없이 시종일관 주시하며 이 사태가 식기를 기다리지만 좀처럼 그 논란은 식을 줄을 몰랐죠. 그렇게 박진영이 자신하던 10월 정규앨범에 대한 계획까지 차질을 빚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박진영의 스타일로 보아 그렇게 당연히 탈퇴의 수순을 밟고 원더걸스 현아의 전례로 보아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통한 새 앨범 작업이 예상되었었는데요. 박진영의 예상과는 달리 2PM의 팬들은 6인 체재는 인정하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새 멤버는 커녕 당장 2PM의 모든 활동과 자신이 자신했던 정규 앨범 발매까지도 영향을 미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난' 무릎팍 도사 출연 시 박재범이 원해서 복귀를 한다면 당연히 2PM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팬 달래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박재범이 원하지 않으면 박재범의 복귀는 없다는 것인데요. 박재범이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알 길이 없는 팬들로써는 사실 신뢰할만한 약속은 아니죠. 하지만 팬들은 박재범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기에 박진영의 그 말만을 믿고 2PM의 6인 체재를 묵인하면서, 예정대로 2PM은 정규 앨범이 발표가 되고 박진영이 예상했던데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2PM이 정규앨범 활동을 접은 시점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고 부정적인 기사만 나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술렁이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향후 6개월 내에는 박재범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다른 것은 다 접어두더라도 현재 2PM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건들이 물려있기 때문이죠. 박재범의 복귀로 또 다시 2PM이 논란 속에 휘말리며 그것이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고 그런 변수는 광고주 입장에서 절대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그런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나 복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큰데, 과연 박진영이 현재 6인 체재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한 이 상황에서 그것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현재의 그 인기는 박재범이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보여준 팬들의 인기겠지만, JYP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면서 계산하고 있을지는 알 수 없으니깐요.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315629
암튼 그렇게 박재범 사태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는 원더걸스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가 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박진영은 박재범 사태 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늦은 대처로 현재 새 멤버의 영입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박재범을 무작정 다시 데려올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짐에 따라, 이번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는 철저한 계획 속에서 차질없이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발표를 시기적으로 평일이 아닌 주말로 잡아 최대한 집중도를 분산 시키고, 선미가 빠진 자리에 대해 팬들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새 멈버 영입에 대한 발표를 함께 하게 되죠. 그렇게 함으로써 박재범 사태처럼 팬들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박진영 스타일대로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과감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바로 명분이 박진영에게 있었다는 것인데요. 팬들에게는 체감상 그렇게 졸속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이미 선미는 미국활동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기자회견 장에서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고 팬이라면 누구나 선미가 미국활동을 힘들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힘들어서 그만둔다는데 팬으로써 위로의 말 밖에 해줄수가 없고 이를 말릴 명분이 팬들에게는 없는 것입니다. 박진영의 새 멤버 영입 역시 섭섭하지만 이성적으로는 이해 못하는 일도 아니구요.
암튼 그렇게 탈퇴하는 소속 연예인들을 경험하면서 박진영과 JYP는 점점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언플 역시 적절하게 잘 이용하구요. 사실 이런 경험이 많다는 것은 JYP와 박진영이 그만큼 문제도 많다는 것인데 이런 문제들이 생겨도 이후에 잡음이 없는 것을 보면 박진영의 뒷처리 능력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범의 경우 좀 더 두고 봐야 겠지만 현아의 경우 현재 어떤 식으로든 다시 잘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선미 역시 새 멤버를 채워 사실상 복귀는 힘들다고 하나 탈퇴라는 표현은 절대 쓰지 않으면서 팬들을 자극시키지 않고 활동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연예계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미리 밝히고 있구요. 물론 이것이 단순히 팬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립서비스가 될지 정말 선미를 위한 것인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는 선미를 박진영이 이후에 신뢰를 하고 "원더걸스로 복귀 혹은 다른 방법으로 데뷔를 시켜줄까?" 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선미는 자신의 의지였든 아니든 이미 박진영의 눈 밖에 난 상태일거니깐요.
팬들이 공개한 박진영 뇌구조가 있네요. 이것이 현재 팬들이 박진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현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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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박진영의 탈퇴에 대처하는 방법
Submitted by skagns on 2010. 1. 27. 06:12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않은 2PM의 박재범 사태와 이번에 원더걸스의 선미 활동중단 발표까지 JYP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박재범 사태 이후로 이번 선미의 활동중단과 새 멤버 혜림의 투입에 대해서도 박진영에게 원망(?)의 화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진영의 무리한 강행군과 욕심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고 선미가 돌아올 자리를 없애서 사실상 탈퇴의 수순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반대로 박진영의 대표로써의 입장을 이해하며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선미의 돌발적인 활동중단 선언도 아니고 아마도 오래전부터 소속사와 원더걸스의 활동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를 했을텐데, 대표의 입장에서 선미가 빠진 이후의 원더걸스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와 함께 새 멤버인 혜림을 바로 투입시킨거라고 말이에요. 또 이후 보도된 기사에는 노예계약 논란 이후로 개정된 새로운 계약서에 의해 연예인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소속사는 이를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선미의 활동중단을 막을 수 없었던 JYP의 이번 상황을 계약서를 충실하게 지킨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죠.
암튼 먼저 그동안 JYP에서 몇 몇의 연예인들이 활동중단 혹은 탈퇴, 결별했던 사례들을 통해서 박진영과 JYP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1999년 진주, JYP와 결별 |
진주는 JYP 설립 이전부터 함께 하다가 JYP 설립 이후 토사구팽(?)이 된 케이스인데요. 진주는 2007년 라디오에 출연하여 JYP와 결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었죠.
"'JYP가 설립되기 전 '난 괜찮아' 앨범이 나왔고 크게 히트했다. 하지만 그 뒤 2년이 지나서야 2집 '가니'가 나왔다"
"그 동안 (박)진영 오빠는 박지윤, god, 량현량하의 앨범 작업으로 분주했고 자연스레 내가 도태되는 것으로 느껴져 결별하게 됐다"
"다툼이나 분쟁으로 인한 결별은 아니었다"
"앞으로도 진영이 오빠가 육성하는 가수들을 더욱 깊은 애정과 사랑으로 그들을 품어주셨으면 좋겠다. 당장의 이익보다 가수들이 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특히 박진영 오빠가 가수들이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인간적인 신뢰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7112208165674330&type=1&outlink=1
"그 동안 (박)진영 오빠는 박지윤, god, 량현량하의 앨범 작업으로 분주했고 자연스레 내가 도태되는 것으로 느껴져 결별하게 됐다"
"다툼이나 분쟁으로 인한 결별은 아니었다"
"앞으로도 진영이 오빠가 육성하는 가수들을 더욱 깊은 애정과 사랑으로 그들을 품어주셨으면 좋겠다. 당장의 이익보다 가수들이 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특히 박진영 오빠가 가수들이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인간적인 신뢰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7112208165674330&type=1&outlink=1
2001년 God 박준형 탈퇴 헤프닝 |
god는 3집 활동 당시 두번째 해체설을 겪게 되는데요. 그 논란의 중심에 바로 박준형이 있었습니다. 박준형이 한고은과 사귐에 있어 멤버와의 불화설 등으로 자진탈퇴 이야기가 오고갔고, 결국 박준형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탈퇴를 얘기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일단락되었죠.
이후 2007년 박진영은 놀러와에 출연하여 그 때 헤프닝으로 끝났던 박준형의 탈퇴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god 그룹의 해체 전 심각하게 탈퇴시킬까 고민했던 멤버가 있었다"
"다른 멤버들은 한국에 가족이 있어 가수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박준형 같은 경우엔 한국에 가족이 없어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다"
"외롭게 생활하다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사랑과 일 사이에서 균형을 못 맞쳤다"
"다른 멤버들을 생각해야 했기에 심각하게 탈퇴를 고민하던 중 박준형이 다시 찾아와 마지막까지 god를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해 2년을 더 함께 지냈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07113010483555367&type=3
"다른 멤버들은 한국에 가족이 있어 가수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박준형 같은 경우엔 한국에 가족이 없어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다"
"외롭게 생활하다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사랑과 일 사이에서 균형을 못 맞쳤다"
"다른 멤버들을 생각해야 했기에 심각하게 탈퇴를 고민하던 중 박준형이 다시 찾아와 마지막까지 god를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해 2년을 더 함께 지냈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07113010483555367&type=3
2007년 원더걸스 현아 탈퇴 |
현아 탈퇴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은데요. 공식적으로는 습관성 장염과 부모님의 반대에 따라 탈퇴를 결정했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JYP 역시 현아를 위해 탈퇴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하구요. 하지만 일부 루머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도 있는데요. ***** 신문에서 연예가 방담이라는 주제로 내보낸 기사에 나오는 여성그룹 멤버가 정황상 현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이유 때문에 박진영이 현아를 원더걸스에서 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또한 요즘 현아의 경우 전성기라고 느껴질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를 두고도 아파서 원더걸스 그만둔 거 맞냐는 의구심을 가지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루머의 주인공이 현아라는 것은 밝혀진바도 없고, 기사화가 되었다고 하나 말 그대로 그 기사는 연예계에서 떠도는 소문들을 엮어 만든 기사일 뿐이기 때문에 그대로 믿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805486
암튼 원더걸스는 유빈을 새롭게 멤버로 투입시키며 5인 체재를 다시 갖추고 활동을 해서 대박이 났죠.
2009년 2PM 박재범 활동중단 |
사실 박재범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팬들 사이 이런 일들이 논란이 되기는 했어도 박진영 탓(?)을 하는 팬들은 별로 없었는데요. 현아의 경우에도 팬들 사이 석연찮은 것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파서 못한다는 사실에 인정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요즘 포미닛으로 데뷔하여 현재 솔로로도 활동하고, 예능에도 출연하며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현아를 보면서, 다시 의구심을 가지면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또한 그때 쯤해서 박재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JYP는 박재범이 원하는데로 해준다는 명목으로 박재범을 보호해주지 않고 탈퇴하도록 수수방관했을 뿐더러, 박진영은 팬들에게 박재범이 2PM으로 돌아온다는 뉘앙스를 주고 그를 이용하여 각종 언플을 통해서 2PM 새 앨범을 띄우는데 활용했다며 팬들에게 많은 반발을 사게 됩니다. 또한 2PM이 활동을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약속(?)을 지키지지 않는 것에 실망하면서 팬들을 기만했다고 생각하면서 박진영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죠.
또 그 와중에 박재범의 2PM 복귀는 부정적이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루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 기사는 선미 탈퇴 발표 이전에 베스티즈 연잡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사실 유무 확인절차없이 먼저 기사로 내보낸 것 같아 믿을 수 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그 글은 삭제되고 캡쳐만 돌아다니는 상황이구요.
2010년 원더걸스 선미 활동중단 |
선미의 경우 그간 미국 활동을 하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올 정도로 타향살이를 힘들어했다고 하며,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여 원더걸스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접은 뒤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JYP 역시 선미의 뜻이 확고했으며 선미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활동중단 발표와 함께 새 멤버 혜림에 대하여 홍보활동을 함께 시작했죠. 덕분에(?) 선미의 활동중단 소식에 충격을 받은 팬들의 슬픔이, 새 멤버 혜림에게로 향하면서 분노로 바뀌었죠.
그렇다면 위의 내용들을 두가지 시선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JYP의 대처를 삐딱하게 쳐다보는 시선과 그런 대처를 이해하며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단, 이것은 두가지 시선에 대한 극단적인 예상안이지 제의 의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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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없으면 계약 끝나면 아웃,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있어 가수활동 역시 이익이 최우선이다. 문제 해결에 도움 안되는 신뢰보다는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법 도출이 중요하다. | 바빠서 그런 것이다. 박진영의 몸이 서너개는 아니고 그러다 보면 우선순위를 두고 가능성이 큰 기대되는 가수부터 작업을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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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리면 탈퇴 | 다른 멤버들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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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불화나 문제가 되면 탈퇴 | 소속 연예인을 배려하고 그만두었는데도 뒤에서 챙겨주는 좋은 기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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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팬심을 이용, 없어도 잘 되는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없다. | 그런 문제를 일으켰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는데에 따른 지원은 아끼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본인 의사를 가장 중요시하는 좋은 기획사. 하지만 무조건적인 감싸기보다는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계획된 것은 추진할 수 밖에 없고, 무리한 복귀로 생길 변수는 최대한 줄이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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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경우 국내팬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먹힐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 활동을 위한 최선의 선택. 힘들어하고 못 버티는 썩은 줄기는 잘라내야. | 소속 연예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개인적인 의지로 소속사에 타격을 주었어도 이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좋은 기획사 |
혹시나 내부적으로 숨겨진 이야기나 속사정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실 가지고만 추정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 두가지 시선 사이에 박진영 역시 상황을 바라보고 의도하면서 대처를 했을텐데요.
진주의 경우 자신이 직접 못 견디고 소속사를 나가버린 케이스라 소속사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 것도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도 진주가 섭섭함을 토로했듯 God와 박지윤, 량현량하를 밀고 있던 때라 진주가 빠진다고 이미지나 수익적인 측면에서 큰 타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못 나가게 잡을 이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겠죠.
god 박준형의 경우 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박준형이 한고은과 사귀면서 다른 멤버들 관리에 소홀하고 한고은과 다른 멤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합니다. 암튼 어떤 식으로든 그것이 문제가 되어 god 내부적으로 문제로 인식되었음은 틀림이 없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탈퇴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팬들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세고 다른 멤버들 역시 박준형의 탈퇴를 바라지는 않았기에 박준형의 다짐을 받고 너그럽게 넘어가게 되죠. 이때까지만 해도 박진영은 처음 겪는 일이었고 대표가 아니라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박준형을 옹호하고 소속사를 설득하면서 유연하게 대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god는 요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데요. 이것이 박준형의 탓은 아니지만 이때 박진영은 아이돌 관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준형 때의 경우 자신이 대표는 아니었지만 이제 JYP를 이끄는 프로듀서겸 대표로써 입장도 많이 달라지게 되죠.
그러다 2007년 원더걸스의 현아가 문제가 되는데요. 정말 공식 발표처럼 습관성 장염 때문에 탈퇴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박진영은 탈퇴 후 현아를 JYP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JYP에서 분사하여 새로 설립한 소속사로 옮기게 되죠. 물론 JYP 계열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결국 별개의 회사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며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게 되겠지요. 현아가 스스로 탈퇴를 했건 아니건을 떠나서 박진영은 현아를 놓아버린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원더걸스 역시 현아 탈퇴의 여운이 좀 가시자 유빈을 영입하여 다시 5인체제를 구성하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현아의 합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죠.
2009년 갑자기 박재범의 예전 마이스페이스에 적혀있던 개인적인 글이 기사화 되면서, 이것이 한국인 비하 내용으로 인식되고 네티즌들 사이 엄청난 이슈가 되는데요. 결국 박재범은 자신이 책임을 지면서 탈퇴를 결심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전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JYP는 어떠한 멘트나 기자회견 등이 없이 시종일관 주시하며 이 사태가 식기를 기다리지만 좀처럼 그 논란은 식을 줄을 몰랐죠. 그렇게 박진영이 자신하던 10월 정규앨범에 대한 계획까지 차질을 빚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박진영의 스타일로 보아 그렇게 당연히 탈퇴의 수순을 밟고 원더걸스 현아의 전례로 보아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통한 새 앨범 작업이 예상되었었는데요. 박진영의 예상과는 달리 2PM의 팬들은 6인 체재는 인정하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새 멤버는 커녕 당장 2PM의 모든 활동과 자신이 자신했던 정규 앨범 발매까지도 영향을 미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난' 무릎팍 도사 출연 시 박재범이 원해서 복귀를 한다면 당연히 2PM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팬 달래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박재범이 원하지 않으면 박재범의 복귀는 없다는 것인데요. 박재범이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알 길이 없는 팬들로써는 사실 신뢰할만한 약속은 아니죠. 하지만 팬들은 박재범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기에 박진영의 그 말만을 믿고 2PM의 6인 체재를 묵인하면서, 예정대로 2PM은 정규 앨범이 발표가 되고 박진영이 예상했던데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2PM이 정규앨범 활동을 접은 시점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고 부정적인 기사만 나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술렁이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향후 6개월 내에는 박재범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다른 것은 다 접어두더라도 현재 2PM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건들이 물려있기 때문이죠. 박재범의 복귀로 또 다시 2PM이 논란 속에 휘말리며 그것이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고 그런 변수는 광고주 입장에서 절대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그런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나 복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큰데, 과연 박진영이 현재 6인 체재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한 이 상황에서 그것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현재의 그 인기는 박재범이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보여준 팬들의 인기겠지만, JYP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면서 계산하고 있을지는 알 수 없으니깐요.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315629
암튼 그렇게 박재범 사태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는 원더걸스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가 나게 되는데요. 여기서 박진영은 박재범 사태 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늦은 대처로 현재 새 멤버의 영입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박재범을 무작정 다시 데려올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짐에 따라, 이번 선미의 활동중단 발표는 철저한 계획 속에서 차질없이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발표를 시기적으로 평일이 아닌 주말로 잡아 최대한 집중도를 분산 시키고, 선미가 빠진 자리에 대해 팬들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새 멈버 영입에 대한 발표를 함께 하게 되죠. 그렇게 함으로써 박재범 사태처럼 팬들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박진영 스타일대로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과감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바로 명분이 박진영에게 있었다는 것인데요. 팬들에게는 체감상 그렇게 졸속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이미 선미는 미국활동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기자회견 장에서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고 팬이라면 누구나 선미가 미국활동을 힘들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힘들어서 그만둔다는데 팬으로써 위로의 말 밖에 해줄수가 없고 이를 말릴 명분이 팬들에게는 없는 것입니다. 박진영의 새 멤버 영입 역시 섭섭하지만 이성적으로는 이해 못하는 일도 아니구요.
암튼 그렇게 탈퇴하는 소속 연예인들을 경험하면서 박진영과 JYP는 점점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언플 역시 적절하게 잘 이용하구요. 사실 이런 경험이 많다는 것은 JYP와 박진영이 그만큼 문제도 많다는 것인데 이런 문제들이 생겨도 이후에 잡음이 없는 것을 보면 박진영의 뒷처리 능력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범의 경우 좀 더 두고 봐야 겠지만 현아의 경우 현재 어떤 식으로든 다시 잘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선미 역시 새 멤버를 채워 사실상 복귀는 힘들다고 하나 탈퇴라는 표현은 절대 쓰지 않으면서 팬들을 자극시키지 않고 활동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연예계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미리 밝히고 있구요. 물론 이것이 단순히 팬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립서비스가 될지 정말 선미를 위한 것인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는 선미를 박진영이 이후에 신뢰를 하고 "원더걸스로 복귀 혹은 다른 방법으로 데뷔를 시켜줄까?" 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선미는 자신의 의지였든 아니든 이미 박진영의 눈 밖에 난 상태일거니깐요.
박진영을 국회로????????????????????????? 쩝.... ㅡㅡ^
팬들이 공개한 박진영 뇌구조가 있네요. 이것이 현재 팬들이 박진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현실이겠죠.
<이미지 출처 : 원더걸스 팬클럽 원더풀>
<이미지 출처 : 2PM 팬클럽 핫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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